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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전시회 ‘2022 코리아빌드(KOREA BUILD WEEK)’가 지난 3월 3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코리아빌드는 ‘경향하우징페어’의 새로운 브랜드명이다. 지난 2019년부터 2~3월 킨텍스와 7월 코엑스에서의 경향하우징페어는 ‘코리아빌드’로 행사명을 변경했다.

 

1986년 경향하우징페어를 시작으로 변화를 거듭해온 코리아빌드는 국내·외 건축 기자재와 기술을 중심으로 설계, 시공, 디자인, 유지관리까지 건설·건축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문전시회다. 총 600개사 2,000부스 규모로 개막한 이번 전시회의 전시 품목은 ▲구조·외장재, 창호, 건축공구 등 ‘건설·건축 기자재’ ▲건설기술·시스템과 건설 장비, 건축안전 등 ‘건설기술·장비’ ▲냉난방·환기 설비, 홈네트워크(IoT) 시스템, 신재생에너지 등 ‘건축설비’ ▲내장재, 조명, 디자인 시공 등 집과 건축, 인테리어에 대한 모든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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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는 주목해야 하는 정책과 산업 트렌드에 입각한 기획·구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특별관이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정책·산업 트렌드 맞춘 다양한 특별관 구성

‘제로 에너지 특별관’에서는 패시브 기술, 액티브 기술 등 고성능·고효율 기자재를 집중 조명하며, 건축물 제로 에너지 실현을 위한 발전 방안과 기술 세미나도 함께 진행됐다.

‘건축안전 특별관’에서는 건축 안전을 위해 필요한 인증·검증된 화재안전기자재를 비롯해 피난·방화 기자재와 설비, 모니터링 시스템&센서, 내진안전 기자재, 안전 장비 등 주요 기자재와 기술을 만나볼 수 있었다. 또 ‘목조건축&국산목재 특별관’에서는 각 분야별 핵심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전시회와 함께 ▲탄소중립건축 컨퍼런스 ▲스마트건설기술 컨퍼런스 ▲건축주 강연 등 산업의 최신 정보와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컨퍼런스, 세미나, 강연도 함께 열렸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건설, 건축 분야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4개의 유관 산업 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대한민국 최초 모듈러 전문전시회 ‘모듈러건설산업전’ ▲공간을 구성하는 제품과 마감, 디자인의 비즈니스 플랫폼 전시회 ‘인테리어디자인코리아’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저감,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국내 대표 공기 산업 전문전시회 ‘클린에어엑스포’ ▲부동산 개발과 투자, 프롭테크, 재테크 등 부동산 산업 전문 전시회 ‘경향부동산페어’ 등이 동시에 개최돼 산업 간 시너지 효과 창출을 도모했다.

 

전원주택 인기에 태양광조명 부스는 언제나 ‘북적’

일상이 변했다. 재택근무, 비대면 온라인 수업 등 생활권이 집으로 한정되면서 가정과 업무 등 모든 것들이 한 번에 해결될 수 있는 편리성을 찾아 사람들은 움직인다. 이제는 손가락이 아니면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디지털에 익숙해졌다.

하물며 주택은 여전하겠는가? 변화를 따라가는 것. 집도 마찬가지다. 과거와는 다르다. 인테리어도 유행을 타듯 획일화된 ‘공간’에서 가구만 바꿔 사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나의 삶이 녹아들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것이다. 전원 라이프를 즐기기 위한 확고한 취향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전원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증가하는 이유다.

이러한 전원주택의 인기는 태양광조명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되는 분위기다. 특히, 정원등이나 벽부등을 찾는 관람객들이 많았다. 이번 전시회에 태양광조명을 출품한 업체는 선광산업, 아르티장, 코스모스환보, 큐빅테크 등이었다.

선광산업(대표 : 이봉길)은 최근 다양한 제품군을 추가하며 관련 시장의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이 회사는 디머기능 태양광가로등과 같은 스마트 분야로까지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가 최근에 선보인 디머기능 태양광가로등은 태양광에 의해 자동으로 충전이 되었다가 어두워지면 조도센서에 의해 자동 점등되는 제품이다. 특히 시간대에 따라 밝기를 사전에 입력할 수 있어 충전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르티장(대표 : 권순태)은 탄탄한 기술력과 판매 노하우를 바탕으로 꾸준히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다양한 태양광 조명제품을 국내 시장에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아르티장은 태양광 대체 에너지를 이용한 문주등, 벽등, 잔디등, 센서등 등 다양한 조명들을 선보였다.

코스모스환보(대표 : 오승열)는 에너지 절약은 물론, 환경친화 제품으로 환경보호까지 실천하자는 의도에서 태양광 제품의 현실화를 추구하는 전문업체다. 가로등, 정원등, 공원등, 매입등, 데크등, 벽등, 기타 태양광 실내등을 위주로 다양한 형태의 태양광 조명을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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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 공기청정조명 첫 선 보여

이번 전시회에서 특별히 눈에 띈 제품으로 플라즈마 공기청정조명을 꼽을 수 있었다. 실내 공기질 개선 제품 전문업체 베스트환경산업(대표 : 임은숙)은 플라즈마를 활용해 살균 및 공기청정이 가능한 조명기구 ‘바이러스캐처’를 출품했다. 바이러스캐처는 공기를 빨아들여 공기 중에 있는 세균을 UV램프로 조사한 후 다시 내보내는 형태의 일반 살균기와 달리, 저온 플라즈마가 대량 방출돼 실내 공기를 직접 살균하는 방식이다. 때문에 폭 넓은 공간을 살균할 수 있으며,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유해 기체의 탈취 성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10단계 밝기 조절(디밍)기능까지 적용해 편리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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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찬 chany@lightingnews.kr>